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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정보

진드기 감염병, SFTS 국내 첫 사망자 발생... 꼭 예방하세요!

by 바니N바롬 2024. 5. 11.

 
 

점점 무서워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증이 점점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사람 간 감염 사례가 있은 뒤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 일본 내에서도 대유행했다고 하는데, 코로나 만큼의 전염성은 아니지만 치사율이 30%라고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첫 사망자 소식이라니 참 안타깝네요... SFTS의 증상과 효과적인 예방 방법에 대해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SFTS의 감염 경로 및 증상

주로 4월부터 11월에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사람 간 전파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보고되었으며, 환자 혈액 및 체액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었을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참진드기 종류
참진드기 종류 (대한민국 보건 당국)

 
SFTS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여 발열(38~40도),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 증상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몸의 이상을 느끼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4~15일 사이에 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과 함께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인한 출혈(혈뇨, 혈변)이 두드러집니다. 이외에도 신경학적 증상으로 혼란, 의식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다발성 장기 부전이나 심각한 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기저 질환자는 더욱 신중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SFTS의 예방법

질병관리청 진드기 감염병 예방법 1질병관리청 진드기 감염병 예방법 2질병관리청 진드기 감염병 예방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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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질병관리청)

 

개인위생 관리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환경 관리

주거지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풀숲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고온에서 세탁하면 진드기를 없앨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이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조기 발견과 대응

야외 활동 후 씻으면서 진드기가 있는지, 물린 흔적이 있는지 잘 살펴봅니다. 발열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능한 빨리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