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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은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이 있다고 유도하는 문구로 고객을 유입하고 있는 세무플랫폼 업체입니다. 최근 세무사회는 이런 업체들이 고객들의 주민번호 13자리를 무단으로 수집, 이용하여 과세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개인정보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어떤 점이 위험하길래 그런 걸까요?

주민번호 13자리 공개는 위험

이전에도 개인정보와 관련한 이슈로 문제 된 적이 있었던 삼쩜삼은 가족의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환급액을 더 돌려받을 수 있다고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위원회는 주민번호 자료 파기 등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주민번호 입력은 정말 신중히 해야겠죠?

신뢰할 수 없는 업체들

고객 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하여 물의를 빚었던 토스는 이제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얻었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합법적으로 유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업체들이 과세 자료를 악용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있을까요? 홈택스는 본인과 세무 대리인만 접근이 가능한 만큼, 업체들의 무분별한 조회는 막아야 할 것입니다.

상업적인 목적의 홈택스 접근 우려

국세청에서 운영하는 홈택스의 과세 정보를 개인들의 주민번호를 이용해 조회하고 악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무 서비스는 신중히 이용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이런 상업적인 업체들의 접근을 우려하여 이런 플랫폼 사업들을 전면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